무한도전 초반, 고정이었던 박명수가 퇴출당한 진짜 이유

악마의 아들, 버럭 아버지, 거성, 하찮은 형…

모두 MBC ‘무한도전’에서 그려진 박명수의 캐릭터다.

한때 그는 개그와 뜻하지 않게 이별하며 웃음사망꾼 특집을 할 만큼 주춤할 때도 있었지만 사실 무한도전에서 절대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인물 중 한 명.

하지만 알고 보면 박명수는 ‘무한도전’ 초반 갑자기 사라진 적이 있다. 즉, 잘렸다는 것이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지금부터 알아보자.

지난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13년의 토요일에서는 초반 게스트로 나와 고정으로 합류했다가 갑자기 사라졌던 박명수에 대한 ‘진짜’ 이야기가 공개됐다.

당시 무모한 도전 1기 연출을 맡았던 권석 PD는 “박명수가 웃기긴 한데 의욕이 과한 게 있었다”며 “상황에 맞지 않게 의욕적으로 하다보니까 흐름을 깨고 끊기는 게 있었다”고 그와 함께 일하지 못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쪼쪼댄스도 계속 밀어부치니까 힘들었다”며 “고정으로 하고 싶었지만 결국 자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재석 또한 “지금이나 그때나 박명수는 변한 게 없다”며 “권석 PD가 박명수는 잘 섞이지 못하는 거 같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권석 본부장이 자기가 안 잘랐다고 자꾸 피해다닌다”며 “당황스럽긴 해도 너무 옛날 이야기다”고 전했다.

2005년 4월 23일 방영을 시작했던 국민 예능 프로그램 MBC 무한도전은 지난달 3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무한도전은 후속 프로그램 편성에 앞서 3부작 무한도전 13년의 토요일을 편성하며 추억 되짚기에 나섰다.

꽃돼지윤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MBC 무한도전

김생민 성추행 논란에 송은이-김숙이 내린 결정

10년 전 성추행이 ‘미투’를 통해 드러난 방송인 김생민.

지난 2일 디스패치는 김생민이 2008년 서울 모처의 한 노래방에서 방송국 스태프 두 명을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김생민은 해당 매체와 동행, 이 중 한 명인 피해자 A씨를 만나 사과했다고. 10년 전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공식 인정한 것.

데뷔 25년 만에 제 1의 전성기를 맞았던 그.

실제로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만 무려 7개였다.

그는 그간 오랫동안 해온 KBS2 ‘연예가중계’, SBS ‘동물농장’은 물론 그의 전성기 역사를 다시 쓴KBS2 ‘김생민의 영수증’, 그리고 ‘tvN ‘짠내투어’, MBC ‘짠내투어’, MBN ‘오늘 쉴래요’와 이별하게 됐다.

특히 김생민이 중심이 되는 ‘김생민의 영수증’은 방영 중단을 결정한 상황.

그러자 누리꾼들은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송은이&김숙 비밀보장’에 대해서도 궁금해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생민의 영수증’ 자체가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의 한 코너로 시작한 프로그램이기 때문.

‘비밀보장’은 송은이와 김숙, 절친한 지인들과 만든 코미디 콘텐츠 제작회사로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과 김생민의 영수증 등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주목을 받았다.

당시 김생민은 비밀보장의 경제자문위원으로 출연, 청취자들의 경제상담을 해주며 인기를 얻었고, 김생민의 영수증이라는 개인 팟캐스트 방송까지 진출하며 승승장구했다.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대중의 실망은 컸다.

김생민에 대한 비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비밀보장 측은 4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팟캐스트 비밀보장 업로드를 한 주 쉬게 됐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는 내용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한 주만 기다려 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공지글을 띄웠다.

이번 결방은 김생민의 성추행 파문으로 인한 것이다.

이에 앞서 비보 측은 지난 3일 “팟캐스트 김생민의 영수증을 폐지하고, 업로드된 모든 콘텐츠를 삭제한다”고 밝혔다.

꽃돼지윤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KBS2 김생민의 영수증, 비보tv 인스타그램, SBS 동물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