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 최연소 사형수인 90년생 살인범

2014년 5월 19일. 미친 사이코패스한테 중년부부가 살해된 사건이 발생한다.

중년부부를 살해한 살인범은 이례적으로 사형까지 확정되었는데, 살인범은 현재 우리나라 최연소 사형수이다.

 

대구 상인동 부부 살인사건 범죄자 장X진은 1990년생으로,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냈고 경북 경산에 위치한 대구대학교에 진학한다.

 

그는 정상인 코스프레를 하며 대학생활을 했고, 군대 갈 시기가 되자 해병대에 입대한다.

 

그는 연평도에서 복무할 때, 후임병에 대한 가혹행위로 군사법원까지 가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형벌을 받기도 했다.

이후 전역을 하고 학교에 복학해 총 동아리 연합회 회장에 당선되기도 하며 대학생활을 이어나간다.

그는 동아리 연합 회장을 하면서 알게된 여성과 교제했는데, 사귄지 2개월 쯤 지나자 사이코 본색을 드러냈는지 여자친구의 뺨을 때리고 발길질 하고 자취방에 감금해 폭행하기도 했다.

자신의 딸이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부모는 장X진을 찾아가 헤어지라고 종용했는데,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장X진은 동아리 연합 회장자리에서 파직된다.

하지만 이 일로 장X진은 전 여자친구의 부모에게 양심을 품는다.

 

장X진은 전 여자친구의 부모를 살해할 계획을 세웠고, 배관공으로 위장하기 위해 몽키스패너 등 공구를 준비했고, 살해하기 위해 칼 그리고 만약 자신이 다칠 경우 사용할 붕대와 소독약도 챙겼다.

여기서 소름돋는 사실이 있다면 장X진은 살해 후 바닥에 피가 흐를 경우를 대비해 피를 쉽게 응고시켜 처리할 목적으로 밀가루를 준비했으며, 갈아입을 여분의 옷도 챙겼다.

그는 먼저 배관수리공 행세를 하며 전 여자친구의 집에 들어가 부부만 있는 것을 확인 후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집에 들어간다.

그는 먼저 전 여자친구의 어머니에게 배관 수리를 도와달라 유인하여 얼굴과 머리 등을 칼과 망치로 여러 차례 찌르고 내리쳐 살해한다.

그리고 안방 화장실에서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도 망치 등으로 수회 내리쳐 살해한다.

 

 

장X진은 범행 장소를 떠나지 않고 집안에 있는 술을 마시며, 전 여자친구 아버지의 폰으로 여자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 빠른 귀가를 종용한다.

그리고 집에 귀가한 전 여자친구는 장X진과 사건현장을 보자 충격으로 심신미약에 가까운 상태에 빠진다.

장X진은 충격에 빠진 전 여자친구에게 모친의 시체를 보여주며 부친은 살아있다고 살리고 싶으면 자신말대로 협박하고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한다.

이후 장X진은 전 여자친구를 살해 위협하며 감금했는데, 화장실에서 아버지의 시체를 본 그녀는 아파트 4층에서 뛰어내린다. (이후 병원으로 실려갔는데, 한쪽 골반을 크게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이 없었다.)

 

여자친구가 탈출하자 장X진은 범행현장에서 빠져나간 장X진은 자신의 자취방으로 돌아가기 전, 마트에 들렸는데, 마트 종업원에게 손을 다쳤는데 피가 많이 난다며 웃으며 이야기했고 자취방에 돌아가자마자 잠을 자는 등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 면모를 보였다.

 

범행 후 얼마지나지 않아 전 여자친구의 신고로 장X진은 체포되었고 1심에서 사형을 선고 받는다.

이때 재판부는 “범행동기를 이해할 수 없고, 피고인은 피해자들에게 가장 안정감을 주는 집에 침입해. A(전 여자친구)의 부모를 극도의 공포 속에 잔혹한 수법으로 살해하고, B(전 여자친구)를 집으로 유인해 피해자들의 목숨으로 위협하며 통제하다가 부모의 시신을 순차적으로 보여줘 B에게 씻을 수 없는 정신적 충격을 안겨줬을 뿐만 아니라 B에게 112일간의 치료가 필요한 중상을 입게 한 점, 피해자들의 다른 유족들 또한 평생 치유될 수 없는 깊은 상처를 입게 됐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도 비교할 수 없이 존엄한 사람의 생명을 두 차례나 가볍게 여겨 앗아가고, 피해자들의 딸인 피해자 B를 유인한 후 피해자들의 목숨을 담보로 통제해 감금한 피고인의 범행은 B와 가족들에게는 엄청난 고통을, 국민에게는 매우 큰 충격을 주었고, B와 그 가족들로부터 전혀 용서받거나, 피해를 회복하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 살인범은 이에 불복하고 반성한다면서 형이 과중하다며 부모와 함께 선처를 탄원하고 항소한다.

항소로 대법원까지 올라갔으나, 대법원도 살인, 중강간, 감금치상 등의 혐의로 상고심에서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한다.

2017. 10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