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큐베이터 새치기 논란에 휩싸인 박수진 사건 총정리

배우 박수진이 인큐베이터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박수진은 얼마 전부터 온라인 상에서 지난 2015년 조기분만 당시 인큐베이터 특혜 및 중환자실 내 음식물 반입, 조부모와 매니저의 잦은 출입 등의 내용을 담은 글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지난 27일 박수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향간에 떠돌고 있는 새치기 논란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논란의 시초가 되었던 한 산모가 사과 이후 다시금 글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박수진, 인큐베이터 및 병원 특혜 논란. 시작부터 지금까지를 정리해봤다.

1. 논란의 시작이 된 글

지난주 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연예인 첫 아기가 29주 때 인큐베이터에 들어갈 때 새치기를 해 순서대로 못들어간 아이가 잘못됐다는 글이 퍼졌다.

또한 해당 글에는 도넛 수십상자를 사들고 가서 간호사들에게 주며 매니저를 수시로 출입시켰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해당 게시물은 주부들이 많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사이에서 급속도로 확산됐고 논란이 일었지만 어느 순간 삭제됐다.

하지만 그러던 중 지난 5월 한 유명한 온라인 맘카페에 박수진이 출산했던 병원과 의료분쟁 중인 한 산모가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이야기하게 됐는데,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편의를 봐주더라. 서운하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는데 이것을 퍼다나르며 요약하는 과정에서 와전되고 만다.

실제로 최초의 원글에는 인큐베이터 새치기 내용은 없었다.

2. 박수진 해명글

박수진은 SNS를 통해 “매니저분 동행 및 음식물 반입에 관한 문제는 반입이 가능한 구역까지만 하였고, 중환자실 내부로 매니저분이 동행하거나 음식물을 반입한 사실은 없다”며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의료진 분들게 감사함을 표시하고 싶어 한 행동이었지만 이 또한 저의 짧은 생각이었다”고 했다.

박수진은 또 “저희 부모님이 동행한 것은 사실”이라며 “저에겐 첫 출산이었고, 세상에 조금 일찍 나오게 되다 보니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다”고 해명을 했다.

박수진은 그러나 “인터넷에 도는 인큐베이터 입원 순서와 관련한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3. 박수진 사과 이후 산모가 남긴 글

28일 박수진의 병원 특혜 논란이 처음으로 게시됐던 온라인 커뮤니티에 원글을 작성했던 게시자가 새롭게 글을 게재했다.

먼저 그는 “너무 오랜만에 소식을 전합니다”라며 먼저 현재 진행중인 의료 소송에 대한 진행 상황을 알렸다. 처음 박수진의 병원 특혜를 지적한 글도 자신의 아이를 떠나보낸 엄마가 병원 대처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글의 일부였다.

이어 “지난 주에 지인들로부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연예인 인큐베이터 관련 글이 내 글과 관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바쁠 때 접하게 돼서 내 글과 관련된 일이 아닐 거라 생각해 넘겼으나, 주말에 박수진 씨가 보낸 사과 쪽지를 확인했다”고 이번 글을 올리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 박수진이 울먹이며 사과를 한 사실을 전하며 “박수진에게 나에게 사과할 일이 아닌 그때 니큐에 아이를 둔 모든 엄마들에게 잘못하신 일이라고 했어야 하는데 그 말을 못했다”고 말했다.

게시자는 “한 해가 다 지나고 보니 어떤 마음으로 그런 행동들을 했을지 이해는 되지만, 이런 일들이 재발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누구는 안 되고 연예인은 허락되는 그 상황에 많은 이른둥이 엄마들이 화가 난 것 같다. 병원에서 안 된다고 했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것이다. 병원 측의 니큐 관리에 문제를 삼고 싶다”고 연예인 개인이 아닌 병원의 관리 소홀로 발생한 일임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조부모님 면회와 관련된 글은 내가 쓴 게 맞지만, 새치기 관련 글은 내가 쓴 적이 없다. 내가 쓰지도 않은 인큐베이터 새치기 관련 이야기가 많아서 마음이 아프다. 매니저가 간식을 들고 인큐베이터 안에 들어간 것도 손 소독하는 곳까지만 들어가고, 도넛츠는 캐비넷에 보관했다 가져간 사실을 들었다”고 인터넷 상에 퍼져있는 박수진 논란 중 바로잡을 부분을 정정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른둥이들 키우면서 낳는 날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마음 고생을 하냐. 조산해 본 엄마들은 다 같은 기분 일 것”이라며 “차별 대우 받아 속상했지만 박수진 씨가 둘 째 임신 중인데 걱정되는 마음도 있다. 첫째에 이어 둘째도 조산하면 어쩌나하는 마음이다. 그러니 너무 악성댓글 달지 말고 가엾게 생각해주길 바란다. 남 걱정 할 때가 아니라는 분도 있지만 내가 쓴 글로 인해 너무 큰 고통을 받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박수진을 향한 악플을 멈춰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수진과 배용준은 지난 2015년 결혼,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으며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꽃돼지윤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박수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