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평균 기온이 영하 51도인, 세계에서 가장 추운 마을의 일상

인구 500명 남짓 밖에 안되는, 러시아 연방 사하 공하국에 위치한 작은 마을 오이먀콘

오이먀콘의 뜻은 얼지 않는 물이라는 말로 마을에 있는 온천을 뜻한다고 한다(??)

*칠레 쪽인 티에라 델 푸에고는 스페인어로 불의 땅인데, 거기도 얼음지역이다 ㅋㅋ

이 마을은 전 세계에서 가장 추운 동네 TOP5에 랭크되어 있는데, 1위는 남극 관측기지이기 때문에 사실상 민간 거주지역으로는 오이먀콘이 가장 추운 마을이다.

참고로 다섯 곳 중 세 곳은 사하 공하국안이다. ㄷㄷ

 

이곳이 얼마나 춥냐면 1월 평균 기온이 51.3℃이다. 때문에 기온이 영하 50℃ 아래로 내려가야 모든 학교가 휴교한다.

우리나라에서 영하 10도만 되어도 느껴지는 추위를 생각해보면, 얼마나 추울지 짐작이 갈 것이다.

그야말로 얼음지옥이란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인 이 마을은,

이렇게 컵에 담긴 뜨거운 물을

 

공중에 뿌리면 순식간에 얼음이 되버린다..

평균기온이 영하 51도라고 했는데, 영하 70도 정도가 되면 손과 발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고, 바람까지 불면 노출된 피부의 안전 또한 보장할 수 없기에 여기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이 아니라면 살기 힘들이라고 보면 된다.

 

실제 영하 71.2도를 기록해 이를 기념하는 동판. 영하 71.2도는 사람이 거주하는 지역의 기온으로는 최저기록이며, 최저 기온의 평균이 영상인 달은 6~8월 3개월 뿐이라고 한다.

이 마을이 이렇게 추운 이유는 해발 690m가량에 있고, 거대한 3개의 산맥에서 바람이 이곳에서 부딪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이먀콘 마을의 여름 모습(반전)

 

간혹 외부 관광객이 오이먀콘에 방문하면,

이런 인증서를 준다고 한다.

인증서에는 세계에서 가장 추운 거주지를 방문했다는 문구와 함께 관광객의 이름과 해당 방문일의 기온이 적혀있다고 한다.

 

오이먀콘의 주민들의 옷차림은 이런 식으로

털옷 등을 입고 전신은 물론 대부분의 얼굴까지 가리는 옷차림을 한다.

 

게다가 영하 6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에는

이렇게 강제로 휴가가 생기며,

일상생활을 할 때는

빨래를 걷지 않아 빨래가 부서져 버리는 일도 잦다.

 

실제 오이먀콘 주민이 거주하는 집..ㄷㄷ

 

기온이 내려가 외출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

 

영하 51.5도를 기록한 날에 오이먀콘 주민들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