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브레이킹 배드, 64만원으로 66억을 만든 화학 박사 사건

합법적으로 유통되는 화학물질로 필로폰을 만들어 유통시킨 화학 박사 사건.

먼저 A는 미국에서 화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화학전문가이면서 연봉을 약 1억 1000만원 가량 받는 모 대기업 부장이었다.

 

그는 2010년 9월에 마약 제조 및 유통 혐의로 잡혔는데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0년 3월에 필로폰 제조 실험실을 만들어두고, 마약 제조를 시작했다고 한다.

 

벤질 시아나이드라 불리는 물질은

마약 원료 물질로 관리되고 있는 1-페닐-2-프로파논의 전단계 물질로

주로 화장품 원료로 쓰이는 화학물질이다.

그래서 화학용품 취업 사업자면 누구나 구입할 수 있는 단계의 제품인데, A는 이를 이용 kg당 8만원쯤 하던 이 재료를 8kg 구매하여 10일만에 총 4kg의 필로폰을 제조한다.

이는 시가 66억원 상당으로, 약 6만명이 동시에 투약이 가능하다고 한다.

A가 만든 필로폰은 순도 94%의 아주 뛰어난 고 순도 마약으로 분석됐으며, A는 필로폰 4kg 중 1kg를 판매책들에게 1억 7천만원을 받고 넘겼다고 한다.

 

그는 마지막 1kg를 판매하려다 검찰에 적발됐으며, 그는 연봉 1억이 넘지만 신용불량자인 동서의 부탁과 불치병에 걸린 아들을 부양하고 있는 가정형편, 화학전문가로서의 호기심 등의 이유로 필로폰을 제조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번 사건으로 벤질시아나이드를 이용한 신공법으로 필로폰 제조가 가능하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마약제조 원료물질에 추가하는 법 개정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