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일어난 맹수 대량 학살 사건, 어떻게 된걸까?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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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 앙심을 품은 농장주가 수십 마리의 맹수를 풀었다.

지난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제인스빌의 농장주 테리 톰슨(62)이 자신이 키우던 벵골 호랑이, 사자, 곰 등의 야생 동물 56마리를 풀어주고 자살하면서 이 지역을 공포의 도가니에 몰아넣었다.

경찰은 맹수들에 대한 대대적인 사살작전을 벌였고 이 중 멸종위기종인 벵골호랑이 18마리를 포함하여 흑곰 6마리, 사자 17마리 등 49마리를 사살하고 표범 3마리와 원숭이 6마리 등을 붙잡아 콜럼버스 동물원에 넘겼다.

지역보안관인 맷 러츠는 “진정제를 쏘아 진압하려 했지만 100kg이 넘는 동물들인 데다 워낙 사나워 사살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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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맹수가 나왔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농장에 갔을 때 톰슨은 이미 자살한 상태였으며 동물우리는 열려 있었고 유서는 없었다.

지역 주민들은 톰슨이 지난 몇 년 동안 동물 관리를 둘러싸고 35번이나 신고를 당했다며 농장 관리와 동물학대를 둘러싼 지역주민과의 마찰을 자살동기로 꼽았다.

한 지역 주민은 “톰슨은 말을 굶기고, 그 말이 아사상태에 이르면 호랑이 밥으로 주었다”고 그의 잔혹생에 대해 말했다. 또 다른 이웃은 “누구도 톰슨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며 그가 이웃과 경찰에 복수하기 위해 동물들을 풀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안녕하시현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