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부터 검사가 꿈이었다는 우병우. 평검사 시절 그의 마인드

이인규, 홍만표와 함께 정치부패검찰 대표 3인으로 불리고 있는 우병우

지금은 정치부패검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핵심 인물 등 여러 논란의 사건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데,

과거 전직 검사로 인품에 대한 평판은 좋지 않으나 유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그의 일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

우병우는 학창시절부터 장래희망이 검사였다고 한다.

고3 담임 선생님 회고에 의하면 왜 검사를 하냐고 우병우에게 묻자 그는 “정의로운 사회와 부정부패가 없는 국가를 만들기위해”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우병우의 학창시절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우병우는 당시 부임한 지 얼마 안 된 교사가 문제가 있자 이사장에게 직접 찾아가 “그 교사는 문제가 있으니 바꿔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것이알고싶다에서 고교 동창으로 나온 A씨는 이에 대해 “당시 나도 그렇고 병우도 그렇고 고등학교 때 싸가지가 없었는데, 아무도 잘못된 거라고 지적해주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학력고사 전국석차 53위의 탁월한 성적으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

대학 3년 대학 중인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에 최연소 합격했다. (당시 29회 최고령 합격자는 39살)

이후 사법연수원 제19기를 차석으로 수료하고 검찰에 들어가서 특수부 계통의 검사로 활동한다.

그는 검사 시절에 깁스리는 별명이 있었는데, 이는 그의 거만함을 빗대에 목에 깁스를 두른 것 같다고 해서 생긴 별명이라고 한다.

그리고 평검사 시절 그의 활약.

우병우는 평검사 시절. 서방파 행동대장 이양재, 대전진술파 두목 구속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수련의 임용과정에서 돈을 받은 피부과장 등 구속

서울 시내 폐수·소음·진동을 배출한 환경오염업체 55곳에 이어 세균폐수를 방출한 병원 적발

김일윤 전 의원을 학교공금 53억 원 횡령혐의로 기소

아파트 감리와 관련 청탁한 경주시 건축과장 등을 구속했는데

로비 안 통하는 강골검사로 유명했다고 한다.

그래서 정권 핵심에 친분이 있는 지역 유지를 수사하다가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검사로 부임하다가 창원지방검찰청 밀양지청으로 내쳐지기도 했다.

이후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발행사건 수사에 참여했을 때 크게 두각을 나타냈는데, 삼성은 모든 인맥을 동원해 특수2부 부장검사부터 평검사까지 사람을 붙였으나 우병우는 절대 만나지 않았고, 전·현직 에버랜드 사장을 전격 기소하기도 했다.

또 이명박 정권 때 일어난 친인척 사건인 김옥희의 공천 청탁 금품 수수 사건을 수사했으며, 공천을 미끼로 30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같은 해 김씨를 구속하기도 했다.

평검사 시절 S사가 대대적인 로비 공세를 벌이고 다른 지방검찰청으로 내쳐지기까지 했지만, 검사로서 맡은 바 임무를 다했지만..

검사장 승진에 탈락하면서 감찰을 박차고 나왔다.

그리고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박근혜 정부 청와대 민정비서관 1급에 발탁되어 민정수석까지 승진했던 우병우.

“정의로운 사회와 부정부패가 없는 국가를 만들기위해”라던 우병우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 핵심 인물로 구속되어 수사를 받는다.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등에 대한 불법 사찰과 비선 보고를 방조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우병우.

2018. 05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 (무단 사용-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