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콘텐츠 규제 시작한 “텀블러가 삭제한 콘텐츠” 수준

텀블러가 음란물 규제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엉뚱한 게시물들이 검열되는 사례가 속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SNS 서비스인 텀블러는 오는 17일부터 음란물 규제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 정책에 따라서 음란물에 해당하는 그림이나 영상 등이 포함된 게시물들은 검열될 예정이다.

음란물에 해당하는 콘텐츠는 성-기, 여성 유-두 노출, 성-관계를 묘사하는 그림이나 영상이 포함되며, 이런 노출이 있더라도 의학적인 콘텐츠, 뉴스 가치가 있는 이미지, 에술 작품이라면 검열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17일에 규제 정책이 시행된다고 발표했지만, 텀블러에서는 이미 검열에 들어갔다. 검열된 음란물들은 게시자만 볼 수 있도록 비공개 설정된다.

이런 가운데, 현재 텀블러가 엉뚱한 게시물들을 음란물로 지목하여 검열하고 있다는 제보가 SNS에 게시되고 있다.

예술 작품은 물론, 음란물과 전혀 관계없는 게시물들도 검열되고 있다고.


이에 대해 텀블러 측은 현재 검열에 자동화된 프로그램과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확인하는 인력에 의존하고 있다며, 초기에는 오류가 있겠지만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잘못 검열된 게시물들은 이의 제기를 통해서 모두 복구 가능하다.

송시현 기자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