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빠에게 ‘골든 리트리버’ 잠시 맡겼더니 생긴 일 ㅠㅠ

cats

아무리 친척이라도 아닌 건 아닌 거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맡겨 놓은 골든 리트리버 삶아먹은 친척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얼마전 아빠와 함께 시골을 다녀온 A씨. 당시 애완견인 골든 리트리버를 데려갔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시골에 며칠 더 머물다 오겠다는 큰아빠 B씨의 아들과 딸을 A씨 아빠차에 함께 태워오면서 시골집에 맡겨두게 됐다.

이에 3일 정도 후에 A씨 아빠가 데려 오기로 했지만, 예상치 못한 이유로 애완견은 죽음을 맞이해야 했다. 시골에서 살던 다른 큰아빠 C가 보신탕으로 먹어버렸다는 것.

충격을 받은 A씨 가족이 C씨에게 전화를 걸어 따졌더니 “나는 잘못 없다. 놓고 간 너희들이 잘못이다”라고 뻔뻔하게 나왔다고. 이어 “나는 가난했지만 장남으로서의 신위를 지키며 열심히 살아왔다. 너희들은 다 부자이지 않냐. 생각해보면 다 착한 내탓이다”라며 갑작스러운 신세한탄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A씨의 애완견을 잡아먹은 이유를 “하나의 복수이며 원래 돼지, 오리는 먹으면서 개만 안 된다는 그런 생각은 뭐냐”라고 밝히며 여전히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황당한 C씨의 말에 A씨 아빠는 “돼지 오리도 주인한테 허락 맡고 죽인다. 너처럼 먹지는 않는다”라고 역정을 내자 C씨는 “인간이 흙에서 흙으로 가듯이 모두 흙으로 가는데 죽기 직전에 내게 한 번 봉사하게 해준 죄 밖에 없다”라고 상식 밖의 말들만 늘어놓았다.

A씨는 “애초에 접점 자체가 없고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얼굴도 안 보고 살았는데.. “라며 “(C씨)는 시골에 집이 있어서 우리가 지은 할머니 집에 마음대로 돌아다니다 큰아빠 B씨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혼자 (데려다) 먹은 것 같다”라고 분을 감추지 못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 큰아빠 진짜 이해 안 된다..”, “그 귀여운 골든 리트리버를…”, “정말 화나겠다. 이거 신고해야 되는거 아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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