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자꾸 가슴을 만져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 “자고 일어났는데 오빠가 가슴을 만지고 있었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많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됐다.

해당 게시글의 작성자는 자신이 자고 있는데 오빠가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며, 누리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자신을 평범한 중학생 여자라고 소개한 작성자는 오늘 아침에 믿기지 않는 일을 경험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오늘이 엄마 아빠가 모두 모임을 가시는 날인데 원래 저녁에 가셔야 할 일이 일정이 빨라져서 아침에 나가셨다가 저녁에 들어오신다고 했다”라면서 사건의 내막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어서 “정확한 건 모르겠는데 10시쯤에 나가신 것 같아. 어제 저녁에 오빠가 나갈 때 깨워 달라했는데 아침에 엄마가 깨워서 오빠 밥먹이고 나가셨거든?”이라면서 부모님은 오빠에게 밥을 주고 나갔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작성자는 잠결이어서 부모님이 나가는 소리만 듣고 그냥 다시 잠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다시 잠든 후 갑자기 본인의 가슴 부분에서 손이 움직이는 느낌이 들었다는 것이다. 작성자는 놀라서 눈을 뜨고 고개를 휙 하고 돌렸는데 오빠가 웃으면서 놀라가지고 등을 돌렸다고 한다. 그러더니 동영상 촬영이 꺼지는 소리가 났다고 한다. 작성자는 “동영상 촬영하려 했었나봐 ㅜㅜㅜ”라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서 작성자는 “옷은 안 올려져 있었고 그 부분만 이불이 안 덮여 있었어 그렇게 내가 이불 다시 덮고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려서 자는 척하다가 바로 일어났어”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는 “오빠는 내가 자기가 만졌다는 걸 모르는 눈치야 평소에 말을 별로 안 하거든 친하지도 않고 오빠가 그랬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아 4시쯤에 엄마만 오셨는데 말해야할까 제발 도와줘”라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글쓴이 많이 놀랐겠다… 어디 말할데도 없고ㅜ 근데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문화 자체가 개인보다는 가족, 혹은 공동체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물론 다 그렇다는건 아니니 걸러 들으시길) 부모님께 말도 안하고 신고하면 너의 마음을 헤아려주기 보단 신고해서 가족 얼굴에 먹칠했다는 창피함에 (글쓴이 부모님은 다르실지도 모르겠지만) 가해자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할 생각은 못하시는 듯…. 일단 오빠가 동영상 촬영한 증거부터 찾아서 가지고 있어야될거 같아. 익명으로 청소년 상담 그런거 받아보는건 어떨지.. 그럼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 잘 안내 해줄 것 같아. 난 무서워서 말하지 못했더니 평생 트라우마로 남아서 정신건강에 좋지 않더라고.. 유치원 때부터 차타고 지나가는 아저씨들이 지꺼 보여주면서 말 걸었었는데 (모르는 사람 여러명을 대학생 때까지 5번정도 봄. 두번은 같은사람 만났었고.. 성희롱에 입에 담지 못할 말을 유치원 초등학생한테 왜 하는건지..) 내가 잘못한게 아닌데도 그 가해자 보면 내가 숨게되고 또 마주칠까봐 하교길이 무섭더라. 오빠가 더 큰일 내기전에 가족들한테 얘기는 해야 될 일이니까 상담 꼭 받아봤으면.. 그게 힘들면 부모님 두분 계실 때 오빠가 촬영하면서 가슴 만졌다고 말만 하지말고 느꼈던 수치심이나 감정을 울면서 얘기해야 심각하게 받아들이실 것 같아. 부모님도 그런게 처음이라 당황은 하시겠지만 그래도 어른이니 현명한 선택 하실거라 믿어. 아직은 가슴만 만지는거겠지만 그냥 놔두면 진짜 위험 하다는 거 잊지말고ㅜ 힘내ㅜ”이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해주었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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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속에 카메라 숨기고 1890년대 거리 사진 찍은 대학생

칼 스토머(Carl Stomer, 1872-1957)은 당시로서는 매우 특이한 취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스파이 카메라를 들고서는 1890년대의 노르웨이 오슬로 거리를 걸어다니면서 지나가는 행인들을 도촬했다.

칼의 사진 속 주인공들은 매우 자연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당대 사람들이 매우 엄숙하고 뻣뻣한 자세로 사진을 찍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보어드판다(Bored Panda)에서는 칼 스토머라는 이름의 남성이 촬영했던 1890년대의 노르웨이 오슬로 거리 사진이 공개되었다.

사실적인 사진들을 보고있으면 당시의 풍경이 마치 어제처럼 생생하게 느껴진다.

칼은 왕립 프레데리크 대학교(현 오슬로 대학교의 전신)에서 수학을 전공하던 1893년에 입는 조끼 형식의 스파이 카메라를 구매했다.

1942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단추 구멍으로 렌즈가 나와있던, 평평한 원기둥 모양의 카메라였다.

옷 속에 바지 포켓의 구멍 사이로 줄이 연결되어 있었는데, 이 줄을 잡아당기면 사진이 찍혔다.” 고 당시 그가 가지고 있던 카메라를 소개했다.

노르웨이 첫 파파라치인 칼은 지인들이 거리에서 자신을 맞이할 때의 순간에 사진을 촬영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오슬로의) 칼 요한 거리를 거닐면서 나를 반기거나 내게 미소를 보내주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줄을 잡아당겼다. 사진기는 한 번에 최대 여섯 장까지 촬영할 수 있었고, 집으로 돌아와서 판을 바꿨다.”고 밝히면서 당시를 회고했다.

칼은 전부 합쳐서 500장에 달하는 비밀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칼은 사진뿐만 아니라 과학에도 열정이 가득한 젊은이였다.

그는 숫자 이론과 오로라에 관한 연구로 널리 알려졌던 수학자 겸 물리학자이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Carl Stomer, Bored Pa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