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비하했다”며 청년경찰 소송 건 조선족들의 최후..

경찰대학교 학생들이 중대한 사건을 직접 해결하는 내용을 담아냈던 영화 청년 경찰은 주연 강하늘과 박서준의 찰떡 연기로 큰 인기를 누렸다.

국내 관객들에게는 많은 호평과 사랑을 받았던 영화였지만 조선족들은 청년 경찰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그들이 주장하는 것은 “대림동과 재한조선족 사회를 범죄집단으로 묘사했다”는 것.

실제 영화 청년경찰은 중국동포 밀집거주지역인 대림동에 근거지를 두고 여성들을 납-치해 무자비하게 난-자를 불법채취하고 살-해하는 조선족으로 구성된 반인륜적 범죄집단과 맞써 싸우는 두 경찰대학생의 활약을 그려냈다.

이에 조선족 동포를 혐오적·악의적으로 그려 조선족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불러일으켰다며 이 영화 제작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냈으며 영화가 개봉되자 서울 영등포구 대림역 12번 출구 앞에서 상영금지 촉구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법의 의견은 달랐다. 재판부는 “청년경찰은 사실이 아닌 가상의 시나리오를 기초로 제작됐고, 조선족 배역보다 한국인 산부인과 의사가 더 나쁘게 묘사되고 있으며, 감독이 영리적 목적이 아닌 김씨 등 원고들에 대해 악의적 의도로 영화를 제작했다는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대림동에 거주하고 있던 김씨는 평범한 동포를 한순간 범죄자로 낙인찍고 우범지대에 사는 사람들로 표현했다며 1억원을 배상하라는 목소리를 냈지만 결국 해당 소송건은 1심에서 패소했다.

한편, 이를 본 국내 네티즌들은 “영화를 보지마 그럼”, “남의 나라에 와서 뭐하는 것들이야”, “하도 나쁜짓을 많이 해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