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북 확성기에서 송출된 한국 가요 상위 10곡

대북 심리전 일환으로 북한을 향해 스피커나 단파라디오를 방송하는 대북방송

그중 한국 가요 상위 10곡을 알아보자

2017년도 1월 ~ 10월 기준.

 

1. 방미 – 날 보러 와요

날 보러 와요 날 보러 와요

외로울 땐 나를 보러 오세요

울적할 땐 나를 보러 오세요

···

 

2. 인순이 – 거위의 꿈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뒤에 흘릴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

 

3. 나훈아 – 부모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 때

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님하고 둘이 앉아

옛 이야기 들어라

나는 어쩌면 생겨나와

이 이야기 듣는가

···

 

4. 이적 – 걱정말아요 그대

그대여 아무 걱정 하지 말아요

우리 함께 노래 합시다

그대 아픈 기억들 모두 그대여

그대 가슴에 깊이 묻어 버리고

···

 

5. 태진아 – 잘 살거야

잘 사는 날이 올 꺼야 잘 사는 날이 올 꺼야

포기는 하지 말아요 저 높은 하늘을 봐요

우리의 꿈이 있잖아 이리 보고 저리 봐도

···

 

6. 동경소녀 – 어세오세요

어서오세요

빨리 오세요

마음에 들어오세요

이제야 만난 소중한 사람

내 마음에 들어오세요

···

 

7. 조용필 – 돌아와요 부산항에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

 

8. 유재석, 이적 –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곤 믿지 않았지

믿을 수 없었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단 건 거짓말 같았지

고개를 저었지

···

 

9. 배일호 – 폼나게 살거야

폼 나게 살거야 멋지게 살거야

어차피 사는 세상

하루를 살아도 내사랑 백년을 살아도 내사랑

니가 좋더라

이제부터 폼 나게 살거야 그 누가 누가누가 뭐래도

···

 

10. 태진아 – 동반자

당신은 나의 동반자 영원한 나의 동반자

내 생애 최고의 선물 당신과 만남이었어

잘 살고 못 사는 건 타고난 팔자지만

당신만을 사랑해요 영원한 동반자여

···

 

대북확성기 차트 100여곡 중에서 상위 10곡.

이외 빅뱅의 뱅뱅뱅, 아이유의 마음, AOA 심쿰해, I.O.I의 드림걸즈, 러블리즈의 아츄, 여자친구의 그런날엔 등이 잘 알려져 있다.



놓치면 후회할 기사 더보기

죽음 앞둔 남성의 마지막 소원을 들은 간호사가 뛰쳐나간 이유

죽음을 눈 앞에 두고 있다면, 우리는 무엇을 가장 먼저 하고 싶을까? 어쩌면 그 무언가는 거대한 것일 수도, 아니면 정말 소소한 것일 수도 있다.

75세 한센(Hansen)은 대동맥류가 파열되어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상태는 심각했다.

그가 살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수술뿐이었다. 하지만 대동맥류 수술은 매우 많은 시간과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만 했다. 또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지라도 회복하는데에 고통스러운 시간을 겪을 수 있다. 정말 불운하게, 한센은 이 수술을 받을 수 없었다.

그의 몸은 이러한 큰 수술을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접한 한센은 죽음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게 한센에게는 허무함만이 남겨졌고 그는 병실에 홀로 앉아있었다. 아무런 생각없이.

그러던 중, 그는 간호사를 급히 불렀고 자신의 마지막 소원을 전했다.

한센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필요했던 것은 화이트 와인 한 잔과 담배 그리고 햇빛이었다. 어찌보면 매우 소소한 소원일지도 모르지만 한센에게는 마지막 순간까지 절실했던 것들이다.

그러나 대부분 병원들은 금연 구역이며 환자에게 술은 더더욱 금지였다. 그러나 한센의 마지막 소원을 들은 간호사는 오직 한센을 위해 이러한 규정을 지키지않았다.

한센의 마지막 부탁을 들은 간호사는 즉시 병실 밖으로 뛰쳐나가 필요한 물품들을 찾기 시작했다. 정말 다행히 한센이 입원해있던 병실은 베란다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있었기 때문에 병실에 퍼질 담배 연기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다.

다른 간호사들과 함께 한센이 누워있는 침대를 베란다로 옮겼고 그를 위한 화이트 와인과 담배 그리고 노을까지, 한센에게 마지막 순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었다.

“그때, 발코니에서 느꼈던 분위기는 매우 편안했고 여유로웠다” 

간호사들은 한센에 대한 이야기와 해당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게 되었고 수많은 네티즌들은 오직 한센의 마지막 순간을 위해 병원 규정을 어긴 간호사를 향해 큰 박수를 보냈다.

한 네티즌은 “정말 저 행동은 올바르다. 나는 우리아빠에게도 똑같이 했었어야했다. 한센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들에게도 좋은 기억일 것이다. 따뜻한 모습을 보여준 병원 간호사들을 존경한다”며 글을 남기기도 했다.

마지막 소원을 이룬 한센은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4월 28일 영원히 잠들었다.

2018.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 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픽사베이 및 스몰조이, 그레이 아나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