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유명 미식축구 선수들의 자살 사건이 많았던 이유

유독 미식축구 선수들의 자살 소식이 많이 들린다면..?

지난 2012년 5월 미식축구선수 주니어 서가 캘리포니아주 오션 사이드 저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12번이나 올스타에 뽑힐 만큼 큰 사랑을 받던 미식축구 스타였다.

그로부터 7개월 뒤 2012년 12월 자택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미식축구 선수 조반 벨처는 자신의 홈구장을 찾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12년 한해에만 주니어 서, 조반 벨처 등 여러 미식축구선수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외에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선수들은 셰인 드로넷, 스티브 맥네어, 안드레 워터스, 테리 롱, 베니 프리드만, 케니 멕킨리 등이 있었다.

미식축구선수들의 자살 소식이 잇따르자 언론과 팬들은 선수들이 경기에 대한 압박과 여러가지 심리적인 이유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원인은 뇌에 있었다.

지난 1월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미식축구 선수들과 만성 외상성 뇌병증의 상관관계를 다뤘다.

미식축구는 몸싸움과 충돌이 굉장히 자주 일어나느 스포츤데, 미식축구 선수들이 경기 중 몸싸움으로 받는 충격은 시속 56KM로 주행 중이던 차와 충돌했을 때 운전자가 받는 충격과 동일하다고.

미식축구 선수들이 머리에 이런 충격들을 반복해서 받으며 뇌손상이 일어났다는 것이 병리학자 베넷 오말루의 의견이었다.

실제 2015년 보스턴대학교 뇌손상 센터는 전직 미식축구선수 91명의 뇌를 부검한 결과 96%의 선수에게서 만성 외상성 뇌병증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사실이 알려진 후 미식축구선수들 5000여명이 은퇴를 선언했으며, 구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법원에서는 은퇴한 미식축구선수들에게 10억 달러 배상 판결을 내렸다.

현재 미식축구계에서는 머리를 향한 태클을 금지하는 등 미식축구 선수들의 뇌를 보호하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녕하시현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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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하다가 고딩들에게 맞아 신고했더니 경찰이 한 말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폭행 피해자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가해자들은 미성년자들. 그들이 단체로 몰려와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한 이유는 단지 신분증때문이었다.

지난 10일, 경기도 여주시 한 편의점 내에 설치된 CCTV 화면이다.

당시 근무중이었던 아르바이트생 A씨는 “얼굴을 봤는데 완전 신분증과 정반대인 상황이었죠. 경찰에 전화해 와서 확인 좀 부탁드린다고 했는데..”라며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생각치도 못한 태도를 보였다. 직접 출동해서 확인하기 어렵다는 것.

그리고 사건은 이후에 발생했다. 한 학생이 신분증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A씨에게 욕설을 퍼부었고 A씨는 그냥 가라고 말했다고. 이 과정에서 미성년자는 A씨 얼굴을 폭행했고 이 상황에서도 어떻게서든 증거를 남기겠다는 마음으로 CCTV쪽으로 그들을 유인했다.

결국 A씨는 얼굴 뼈 함몰 등 전치 6주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상황이 펼쳐졌다.

원격 CCTV로 편의점 내부를 보고 있던 편의점 점주는 아르바이트생이 폭행을 당하자 경찰에 신고했고 그제서야 출동한 경찰은 A씨와 고등학생들을 쌍방폭행으로 입건했다는 것.

아르바이트생 A씨는 그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했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전치 6주라는 얼굴 부상과 큰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었다.

도와달라고 요청했지만 A씨의 손을 매정하게 뿌리쳐버린 경찰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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