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로 남을 뻔했던 행방불명 사건의 소름 돋는 진실

2008년 일본 도쿄에서 일어난 엽기 토막 살인 사건인 고토 맨션 행방불명 살인 사건

일본 고토구에 위치한 한 맨션에서 회사원이던 여성A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신고가 들어온다.

경찰은 맨션 CCTV를 확인해 본 결과 A는 입구 CCTV와 엘리베이터 CCTV에 포착되어 집으로 들어갔다는 것을 확인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A는 집에 없었다.

이후 조사에서 A가 살던 집에 혈흔이 발견되었고, 경찰은 맨션 주민 전원을 조사한다.

당시 맨션 1/3이 입주자가 없는 상태여서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고, 금방 해결될 줄 알았으나 한 달 가까이 시간이 흐른다.

그러다 경찰은 극적으로 용의자 1명을 지목하게 된다.

경찰이 지목한 용의자는 A의 두 집 옆에 살고 있던 호시지마 타카노리.

그는 경찰이 용의자로 지목하고 체포하자, 자신이 범인이라며 사건의 전모를 밝혔는데..

그의 진술에 따르면 그는 A를 성노예로 만들 생각으로 A의 집에 매복하고 있다가 납치하여 자기 방에 묶어 놓았다고 한다.

평소 그는 에로 동인지를 내기도 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야한 사진을 주로 올리는 야짤러로 유명했었다.

그래서 성노예같은 망상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더 소름 돋고 충격적인 것은 사지가 절단된 달마에 성적 페티쉬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럼 납치당해 범인의 방에 묶여져 있던 A는 어떻게 됐길래 실종이 된 것일까?

A의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발각당할 것이 두려웠던 범인은..

#실제 사건으로 잔인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실제 사건으로 잔인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여성을 살해했고 시체를 훼손하여 냉장고와 침대 밑 골판지 상자에 넣었다.

이후 경찰이 찾아 왔을때 모양이 같은 빈 골판지 상자를 확인해보라고 했고, 경찰은 비슷한 내용물이겠거니 생각하여 시체가 들어있는 골판지 상자를 놓치고 말았다.

그 뒤 범인은 A의 시체를 잘게 절단하여 화장실에 조금씩 흘리거나, 생활쓰레기에 섞어 버리는 등 보름 가까이 시신을 완전히 집에서 배출해 내버렸다.

이때 A의 지문이 약품 때문에 망가져 있어서 지문 대조때 걸리지 않았으나, 1달 후 지문이 복원되었을 때, 지문이 일치되어 체포된 것이다.

한편 범인은 경찰이 하수구를 조사하여 조금 남아있던 살점이 A의 DNA와 일치해 살인을 입증하기 전까지 사건과 무관한 척 인터뷰에 몇 번 등장해 능청을 떨기도 했다.

범인은 재판장에 가서야 모든 혐의를 순순히 시인하고 속죄의 뜻을 밝혔지만, 판사가 살해 동기를 물었을 때, 자기가 지금까지 당한 왕따 등의 피해를 언급하는 등 동문서답을 하기도 했다.

재판 결과는 무기징역. 검찰은 사형을 요구하며 항소했지만, 무기징역으로 확정되어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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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화이트 해커 이정훈씨”가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간 이유

한국의 천재 화이트 해커 이정훈 씨는 왜 한국을 떠나게 됐을까?

지난해 업계에 따르면 이정훈씨는 10월 대학을 중퇴하고 삼성SDS에 입사했지만, 곧 미국에 있는 구글로 이직했다.

화이트 해커란 선의의 해커를 지칭하는 말로 민.관에서 활동하는 보안전문가들을 지칭한다. 고의적으로 인터넷 시스템을 파괴하는 해커인 블랙 해커나 크래커와는 다르다.

이들은 주로 미비한 보안시스템을 발견해 관리자에게 제보하거나, 블랙 해커들의 공격을 퇴치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정훈씨는 국내 화이트 해커 중에서도 최고의 실력자로 꼽히던 인물이었다.

그는 20세 때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해킹 올림픽 제21회 데프콘에서 깜짝 3위를 차지했으며, 2015년에는 한국팀 EDF KOR를 이끌고 아시아팀으로서는 최초로 우승을 하기도 했다.

특히 2015년 3월에는 캐나다에서 열린 해킹 대회에 홀로 참가해 1위에 오르며 해킹 역사상 최대 상금(약 2억 5천만원)을 획득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특히 그는 이 대회에서 구글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접속 프로그램 보안망을 전부 뚫었는데, 이는 이정훈씨가 마음만 먹으면 모든 스마트폰과 PC를 해킹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삼성 측은 이정훈 씨를 영입하며 “삼성의 보안 사업 자체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인력”이라며 “우수한 천재 해커가 외국 기업으로 취업을 희망한다는 얘기를 듣고 반드시 영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1년이 되지 않아 이정훈씨는 스스로 삼성을 떠났다.

이정훈씨는 “보안전문가의 꿈을 키우기 위해서는 삼성보다 구글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그의 구글행은 화이트 해커를 인정하지 않는 사회의 풍토가 원인이 되었다는 말도 나온다.

화이트 해커들은 해커라고 하면 범죄자 취급을 당해 숨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

세계 3대 해커로 꼽히는 홍민표 에스이웍스 대표 역시 한국 기업 토양에서는 화이트 해커가 자생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그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외국은 뛰어난 해킹 실력만 있으면 기업이나 연구소에 우수인력으로 영입되는 사례가 많다”며 “하지만 국내에선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졸업장이나 자격증 등 이른바 증이 없으면 취업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화이트 해커에 대한 처우도 지나치게 낮다고 지적했으며, 시스템 보안은 집중력이 필요한 작업이라 해커들은 낮보다는 밤에 집중적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조차도 수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홍민표 대표는 “대기업에 있을 때 밤새워 일하고 아침에 지각해 혼나는 경우가 많았다”며 “대기업에서는 보안이 중요하다는 인식은 있었지만 해커를 전문가로 대접해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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