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을 꺼내 파 먹었다” 북한에서 벌어진 최악의 연쇄 살인사건

▼사진출처: 영화 추격자 캡쳐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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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도 연쇄 살인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북한 최악의 연쇄살인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1990년 4월부터 6개월동안 14세부터 17세 사이의 청소년과 1명의 20대 여성을 상대로 연쇄 살인을 벌인 박명식.

그의 범행 수법은 어떤 영화보다도 잔인하고 엽기적이었다.. 북부를 칼로 난자한 후 장기를 적출한 것.

게다가 수사에 나섰던 함경남도 신포시 보안서가 제때 범인을 잡지 못해 희생자가 늘어나면서 주민들은 더욱 공포에 떨어야 했다.

박명식은 왜 연쇄 살인을 했던 걸까?

그는 수 년 전부터 간경화를 앓아왔다. 함경남도 함흥에 있는 큰 병원과 유명하다는 의사를 찾아 치료를 받았지만 큰 효과가 없었고, 결국 그는 용하다는 점쟁이를 찾아간다.

점쟁이를 찾아간 그는 간경화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물었고, 점쟁이는 젊은 사람의 간을 먹어야만 간경화가 완쾌된다는 점괘가 나왔다고 알려준다.

박명식은 원래 소심한 사람이었지만, 병세가 심해지니 어차피 죽을 바에는 점쟁이 말이라도 해보고 죽자는 마음이 생겼다고 한다.

그는 고등, 중학생을 대상으로 범행 대상을 물색했고, 모두가 잠든 밤 11시경 그는 학생들이 자고 있는 숙소에 침입해 한 학생의 입을 틀어막고 흉기로 그 자리에서 급소를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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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흘리는 학생을 숙소에서 안고 나오던 그는 동네 개들이 짖고, 인기척이 들리자 학생을 마당에 버린 채 도망을 쳤다. 흉기에 찔린 학생은 많은 피를 흘려 다음 날 아침에 사망하는데, 당시 학생의 나이는 15세 였다.

며칠 후 다른 곳에서 학생이 납치되어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한다. 두번째 시신은 목격자가 발견 후 기절할 정도로 복부가 훼손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 사건 이후 인근 지역에서 10건의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박명식은 13번째 살인을 저지르다 살인범 잡기에 혈안이 된 주민들에게 적발되어 잡히고 만다. 결국 그는 12명을 살인한 연쇄살인범으로 사형을 선고 받았고 총살형으로 공개 처형된다.

그리고 그에게 간을 먹으라고 점괘를 내준 점쟁이 역시 살인교사 혐의로 재판을 받고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 받았다.

한편, 북한에서도 많은 연쇄살인이 벌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북한 사회가 폐쇄적이고 김정은 일가에서 통제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지역별로 분리하고 있어 특정 지역에서 벌어진 살인극이 다른 지역에 알려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박명식 사건은 워낙 극단적인 연쇄살인이었기 때문에, 아는 사람이 많아 한국에도 전해진 것.

안녕하시현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